임신 중 유산이나 조산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생식기 감염 병원체
• 클라미디아(Chlamydia trachomatis)
• 우레아플라스마(Ureaplasma urealyticum)
• 임질균(Neisseria gonorrhoeae)
• 헤르페스 바이러스(HSV)
• 트리코모나스(Trichomonas vaginalis)
• 세균성 질염을 일으키는 균주(가드네렐라 등)
• 초기 임신: 바이러스성 감염 (예: 풍진) 및 일부 박테리아
• 기타: 자궁 내에서 태아에게 전염될 수 있는 기타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
임신 중 이런 세균이 나오면 증상이 없어도 치료를 해야 하나?
임신 중 발견된 생식기 세균 감염은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. 이유는 산모 증상과 무관하게 태아 합병증(유산, 조산, 사산, 신생아 감염)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.
대표적인 세균 치료법
1. 클라미디아(Chlamydia trachomatis)
- 많은 경우 무증상이지만 조산, 저체중아, 신생아 결막염·폐렴 위험 증가
- 따라서 무증상이라도 치료 필요
- 대표적 치료: 아지스로마이신(azithromycin) 1g 단회 경구
2. 임질(Neisseria gonorrhoeae)
- 산모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나, 조기 양막파수·조산, 신생아 패혈증·결막염 유발
- 무증상이라도 양성이면 치료
- 대표적 치료: 세프트리악손(ceftriaxone) 500mg IM 1회
3. 매독(Treponema pallidum)
- 산모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태반을 통해 태아에 감염 → 유산, 사산, 선천성 매독
- 모든 양성 산모에서 반드시 치료
- 치료: 페니실린(penicillin) 외에는 태아 예방 효과가 없음
4. 세균성 질염(Bacterial vaginosis, Gardnerella 등)
- 증상이 없어도 조산·양막파수 위험 증가가 보고됨
- 따라서 고위험 임신에서는 치료 고려
- 대표적 치료: 메트로니다졸(metronidazole)